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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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모였다!

Writer
관리자
Date
2012.11.08
Views
2979



입국초기 탈북청소년 지역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워크숍 지난 10월 29일-30일, 1박 2일 동안 ‘입국초기 탈북청소년 지역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워크숍’이 도봉산 자락 아래,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의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이하 하나센터), 대안학교, 지역사회복지관 등 탈북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의 실무자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기에 더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 ① ? 입국초기 탈북청소년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나요?? 워크숍의 첫 번째 발표는 2011년 이후 하나원을 퇴소한 탈북청소년들의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초기 진로선택과 지역사회 정착과정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무연고 탈북청소년들은 일반 탈북청소년에 비해 높은 학령차를 보이며, 보호자 부재로 인한 진로선택의 한계가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차츰 높아지는 재북학력과 연령을 고려하여, 고등교육기관으로의 (편)입학 지도도 중요함을 공감했습니다. 첫째 날 ② ? 탈북청소년들에게 진짜 필요한 진로지도는 무엇일까요? “진로지도라는 것이 ‘학력’을 취득하도록 안내하는 것에 그치고 있어요. ‘학력’을 취득한 그 이후가 없는 거죠.” 남한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력취득’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학력취득’은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길에 필요한 하나의 ‘과정’임을 간과한 채 근시안적인 진로지도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일부 기관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진로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과 전문인력의 부재로 큰 효과는 얻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탈북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의 욕구가 잘 반영된 ‘진로 프로그램’이 필요한 때입니다. 첫째 날 ③ ? 학교 밖 탈북청소년들의 진로개척은 ‘무지개 콜’과 함께! 현재 우리 센터에서는 학교 밖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개척 프로그램(이하 무지개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사업입니다.??? 워크숍에 참석하신 실무자 분들은 ‘무지개 콜’이 탈북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결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하려는 탈북청소년들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유일한 사업이므로, 이를 특화 사업화하여 보다 많은 탈북청소년들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실무자분들이 제시해 주신 의견을 잘 수렴하여, 2013년 ‘무지개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날 ① ? 우리들이 가진 자원을 모아 그물을 만들어보아요. 탈북청소년을 지원하는 많은 기관들, 그 안의 다양한 자원들. 그 자원들을 모아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따뜻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대상자가 한정적인 탈북청소년들의 경우, 지역기관 간 효과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는 기관의 대표, 실무자의 열린 태도와 협력적 자세가 중요하며 이번 워크숍처럼 서로 만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대부분 직접 지원 형태의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탈북청소년들의 인권과 권리 옹호를 위한 사업이 소외된다며 그 필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1박 2일, 탈북청소년들의 사랑하는 실무자분들과 함께 한 워크숍은 너무 따뜻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센터는 이 분들과 동행하며 입국초기 탈북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선생님들,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