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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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인터뷰] 청소년박람회 자원봉사자(한근영, 한정희, 강두루)

<청소년박람회 자원봉사자_한근영> 1. 어떤 계기로 청소년 박람회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 홍보부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평소 청소년 관련 행사에 관심이 많던 차에 우연히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대해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박람회에서 무지개청소년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진행하는 부스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이주배경청소년과 다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설문을 받았는데 한 학생이 ‘다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우리와 다르다고 무조건 배려하는 것이 또 다른 차원의 차별이 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대답한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요즘 아이들은 다문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 것도 좋았지만 아이들을 통해 저의 가치관과 생각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이번 자원봉사 참가 후 느낀 점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청소년박람회는 공부에만 치여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해보지 못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한 장소에서 많은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진로/적성 검사부터 직업체험, 카누 타기와 같은 평소에 체험해보기 힘든 운동까지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체험 프로그램 뿐 만아니라 여러 유명 인사들의 강연까지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막연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평범하고 혹은 더 힘든 조건을 갖고 살던 사람들이 꿈을 안고 오직 그 꿈을 이루겠다는 열망 하나로 많은 실패를 거치고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된 과정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더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박람회 자원봉사자_한정희> 1. 어떤 계기로 청소년 박람회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 홍보부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청소년 지도사 일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에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할 수 있는 박람회를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박람회에서 무지개청소년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박람회 때 여성가족부 장관님께서 무지개청소년센터 부스에 오시게 되었는데 청소년들이 푸는 퀴즈를 함께 하게 되어 인상 깊었고, 뽑으신 퀴즈 정답까지 맞추시는 모습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부스에 설치한 농구대를 보고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도 들었고, 나이 국적 성별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다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이번 자원봉사 참가 후 느낀 점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라는 라는 말을 처음 듣고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몰라서 궁금했었는데 포스터에 붙어있는 글들,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신 말들을 듣고 어떤 청소년 지원센터인지, 어떤 청소년들이 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게 되어 너무 좋았고, ‘박람회를 3일간 진행해서 힘들고 지루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하고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청소년들과 함께 웃으면서 퀴즈도 풀고 선물도 주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활동하며 다른 부스 체험할 기회도 많아 많은 체험을 하였는데 카약도 타고 팔찌도 만들고 이름표 만들기, 폐현수막으로 만드는 거울도 만들어보며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부모님들이 “공부공부”하다 보니 청소년들이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체험할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청소년 박람회를 보니 학업에 의해 체험하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고난후 청소년박람회에 대해 좀 더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었고 다음에도 이런 봉사활동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을 만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청소년박람회 자원봉사자_강두루> 1. 어떤 계기로 박람회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우연치 않은 기회에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 것 같습니다. 6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둔 날 오랜 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에게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청소년 박람회에서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마침 제가 시간적인 여유가 되었고 쉬는 기간 동안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의 취지와 자세한 활동 내용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을 듣고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저도 청소년기에 많은 은사님들에게 도움을 받아 왔고 이제는 비록 짧은 참여 이지만 조금이나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하여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 호기심과 고마운 기억들을 평소에 갖고 있어서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박람회에서 무지개청소년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한 번의 교육과 사전 부스설치 그리고 3일간의 박람회 기간에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은 같이 봉사활동을 한 친구들에 대한 것입니다. 봉사활동을 같이 참가한 한 친구는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레인보우스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사회에서 잘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청년입니다. 같은 부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 첫날, 저희 부스로 장관님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 이 친구가 장관님의 안내를 맡았습니다. 능숙한 한국어 실력은 아니지만 한국어로 된 대본을 현장에서 만들어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을 설명하는 것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그 대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대본에 문장들은 어색한 표현과 틀린 맞춤법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틀려서 더 마음이 찡했고 정이 갔던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와서 우리말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장을 같이 읽고 어색한 부분을 수정해주고 맞춤법들을 교정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스에 장관님이 방문했고 열심히 준비하여 잘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친구가 이제는 무지개청소년센터에 도움을 주고 봉사하는 훌륭한 청년이 되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이번 자원봉사 참가 후 느낀 점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짧은 기간 동안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우리나라에 많은 청소년 지원 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 자칫 잘못 생각하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이방인이라고 느낄 수 있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센터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박람회 봉사를 통하여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주배경청소년이라는 용어 자체도 저에게 처음에는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이 무엇인지 그리고 평소에 제가 가지고 여러 편견에 대하여 많은 것을 깨우쳐 주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함께 봉사를 한 친구들에 순수한 마음과 선한 마음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봉사자 중에서는 2시간이 넘게 출근 시간이 걸리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 긴 시간을 이동하면서까지 끝까지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봉사자들을 보면서 아직 우리 주위에는 이렇게 마음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았고 희망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람회 기간 동안 우리 부스에 방문했던 청소년들의 해맑은 모습과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로부터 제가 얻어가는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박람회를 통해 좋은 친구를 만나고 따뜻한 마음을 얻고 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2014.10.30
주요행사 무지개Job아라 온라인 마케터 인턴십 과정 운영

무지개Job아라 온라인 마케터 인턴십 과정 운영 지난 10월 17일부터 2달 동안 무지개Job아라 수료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터 인턴십 과정을 운영합니다. 미디어를 통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 기획력 및 논리적 글쓰기 능력 함양과 온라인 활용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 있는 직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턴을 활용하여 무지개청소년센터와 프로그램을 직접 홍보 함으로써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터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인턴은 총 5명으로 무지개Job아라를 수료하고 대학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터 인턴십 과정은 홈페이지 개설, 이미지 제작 실습,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심리, 온라인 PR 소통 관리, SNS 종류 및 활용 등 교육 및 실습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무지개청소년센터와 프로그램 소개, 인터뷰,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온라인 마케터 인턴십 과정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들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직은 실습단계라 부족함이 많지만 우리들의 언어로 함께 만들어나갈 온라인 공간도 많이 응원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실습공간 : http://rainbowyouth.tistory.com/

2014.10.29
주요행사 공동체리더십장학금(Community Leaders Scholarship) 국제회의 참석

우리 재단은 Open Society Foundations와 함께 탈북대학원생 지원 사업인 공동체리더십장학금(Community Leaders Scholar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장학금을 통해 탈북자들이 탈북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9명의 장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엔 2015학년도 예비 장학생 4명이 선발되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OSF에서는 매년 전 세계 장학사업 기관장 및 담당자가 함께 모여 과거를 되돌아보고 보다 나은 지원을 위한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회의를 실시합니다. 올해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개국의 장학사업 기관장과 담당자가 함께 회의를 개최하였고 우리 재단에서도 공동체리더십장학금의 대표로 이주영 담당직원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OSF의 창립자인 조지 소르소의 고향이기도 하며 OSF과 관련한 많은 기관들이 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영상물로 볼 수 있는 대용량의 자료를 보유한 Open Society Archive부터 석사, 박사 과정을 거의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Central European University가 그 대표적인 기관입니다. 기관 방문을 통해 OSF가 추구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가 열린사회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OSF와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탈북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자신들의 위치에서 최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탈북대학원생 장학금을 지원해나갈 것입니다. 1기 장학생들이 곧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장학금은 지금 출발 단계이지만 앞으로 지속적 및 장기적 관점으로 탈북자들을 지원하여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2014.10.29
뉴스레터 [인터뷰] 청년활동가 이슬이

무지개청소년센터 뉴스레터 11월호 인터뷰 청년활동가 통일벽화 프로젝트 이슬이 1) 어떤 계기로 통일벽화를 기획하게 되었나요?, 통일벽화를 기획했던 과정은 어떠했나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년활동가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도, 이 프로젝트를 보시는 분들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친 결과 우리 청년활동가들이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벽화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벽화 활동과 함께 ‘통일’이라는 이슈를 엮어보기로 했어요. 우리 사회 안에서 통일이라는 이슈가 굉장히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관심도가 낮다는 문제점을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표로 삼고 통일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스스로 열심히 기획한 프로젝트였지만 우여곡절도 많았어요. 각자 나름대로 바빠서 회의 시간 잡는 것도 어려웠어요. 저와 종희, 지영 언니, 지홍, 준준이 좀 더 으›X으›X 해서 기획을 마무리 짓고, 나머지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재능기부팀을 찾고,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함께 참여할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찾는 등 많은 일을 저희 스스로 해내면서 그만큼 뿌듯했던 것 같아요. 2) 통일벽화 시안의 의미는? 저희가 그렸던 통일벽화에는 여러 가지 상징물들과 내용이 들어있어요. ‘남북통일대장군’과 ‘동서화합여장군’을 통해 화합과 통일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장승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고, 평양과 서울을 한 번에 잇는 기차인 ‘통일호’를 통해서 통일 후의 한반도에 등장할 교통수단도 그려보았습니다. 벽의 한 부분에는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의 마스코트인 ‘점박이 물범 삼남매’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물론, 인천 아시안 게임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관심을 이끌어보고자 그리게 되었습니다. 또 시민 분들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일날개’도 배치시켜놨는데요. 이 ‘통일날개’가 펼쳐져있는 부분은 “포토존” 역할을 하면서 일찍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 같아요. 통일에 대해 정책적으로만 접근하다보면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으니, 최대한 친근하고 귀엽게 다가갈 수 있는 시안들로 정했습니다. 3) 벽화를 그리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이나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이 있었나요?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아무래도 시민 분들께서 응원해주셨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 팀원들 중에서는 특별히 미술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나 이전에 벽화를 그려본 사람이 없어서 처음에는 다들 약간 헤맸어요. 반면에 재능기부팀 분들은 붓 터치 몇 번 만에 화려하고 예쁜 그림을 뚝딱 그려내셨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고 상대적으로 약간 주눅이 들기도 했는데요. 때마침 벽화 작업 현장 옆으로 지나가시던 시민 분들이 저희의 벽화를 보면서 그림도 예쁘다고 해주시고, 좋은 취지라며 수고한다고도 해주셨습니다. 날개 앞에서 사진을 찍어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저희의 모습을 찍어 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시민 분들의 칭찬과 응원 덕분에 더욱 힘내서 색칠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또 뿌듯했던 때는 KTV 국민방송에서 통일벽화 활동을 취재하러 오셨을 때였어요. 우리끼리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우리끼리만 의미를 되새겼다면,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을 거예요. 벽화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켜주자는 게 우리의 목표였는데, KTV에서 취재를 와주신 덕분에 더 많은 분들께서 통일벽화에 대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당시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방송에 어떻게 나갈까 걱정했는데요. 우려한대로 꼬질꼬질한 모습 그대로 방송을 타게 되어서 부끄럽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B팀의 종희와 겪었던 재미있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저는 기차 부분을, 종희는 아이들 부분을 그리고 있었는데요. 저희 옆에서는 재능기부팀 팀원께서 꽃을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려주고 계셨습니다. 제가 그걸 보고 “와~ 이 꽃 진짜 예쁘다”라고 하자 종희가 “나?”라고 했던 에피소드가 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배를 잡고 웃었는데, 스스로 ‘예쁜 꽃’이라고 불렀던 종희 스스로도 민망하고 재밌었는지 둘이서 계속 자지러졌던 기억이 나요! 월미도에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종종 언급하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예요. 4) 통일을 위해서 한국의 청년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준비하기 이전에 일단 통일이라는 이슈 자체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제고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날의 청년들은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분단 때문에 겪는 아픔과 손해들은 무엇인지, 통일 이후의 사회는 어떤 사회일지 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나 의견을 가지고 있지 않잖아요. 지금 당장 통일에 대해서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무관심을 표현하고 있든 간에 제대로 된 앎이 없는 사람은 다시 한 번 배워야할 것 같아요. 미래에 도래할 통일 사회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인식과 지식을 얻은 후에 현재 우리의 위치에서 해나갈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아닐까요? 5) 2014년도 청년활동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배우거나 느낀 점 등이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가장 좋았던 점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도와주신 선생님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청년활동가들뿐만 아니라 벽화 그리는 데 참여해준 이주배경청소년 친구들까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분들을 알아가서 정말 기뻐요. 또 미약하게나마 통일에 대한 인식제고에 힘썼다고 생각하니 한 편으로는 참 뿌듯하기도 합니다. 사실 저 역시도 통일이나 다문화 이슈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나 지식이 없었거든요. 저희가 진행한 벽화활동뿐만 아니라 청년활동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된지 오랜데 이제야 관심이 생겼다니 부끄러운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진정한 다문화 사회의 일원이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4.10.29
주요행사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일산 킨텍스에서 10.23(목)부터 25일(토)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 있는 많은 청소년 관련 단체(고등학교 동아리, 대학교 청소년 관련 학과, 청소년 유관기관 등)가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의 건강과 상상, 진로, 창의 마당 등의 활동에 대해 체험하고 공유하는 장이었습니다. 우리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창의 마당에서 무지개청소년센터 부스 2개를 운영하여 재단 및 센터 홍보와 무지개 농구, 다문화감수성 관련 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님께서 직접 우리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무지개 농구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다문화감수성 관련 퀴즈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재단 김교식 이사장님과 강선혜 소장님,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가족정책실장님과 이금순 청소년자립지원과장님 등도 함께 하였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무지개 농구 및 다문화감수성 관련 퀴즈를 통해 1~3위 점수를 획득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재단 홍보 부스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이주배경청소년’ 용어를 생소하게 느꼈지만, 설명을 통해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다문화감수성 애니메이션과 관련 영상을 통해 너와 내가 다르지 않고, 너와 나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15년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지는 경북 구미에서 개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 재단도 내년에는 보다 더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고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창의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해야겠습니다.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