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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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고]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신규직원 채용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직원 채용 공고 본 재단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에 따른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의 업무를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다음과 같이 채용하고자 합니다. 2013. 9. 17. 재단법인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1. 채용분야 및 응시자격 채용분야 주요업무 응시 자격 및 우대 사항 채용 인원 통합지원팀 팀원 ○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사업 ○ 청소년, 교육, 상담 및 복지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졸업예정자 포함) ○ 상담사자격증, 사회복지자격증,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활동 유경험자 우대 ○ 또는 기타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거나 채용예정부서의 업무분야에 관련 경험이 있는자 ☞ 2013년 9월 25일부터 근무 가능자 1명 초기지원팀 팀원 ○ 이주배경청소년 입국초기 지원사업 위탁기관 관리 사업 ○ 위탁기관 운영 가이드북 제작 등 ○ 청소년, 교육, 상담 및 복지 등 관련 분야의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실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활동 유경험자 우대 ○ 청소년, 교육, 상담 및 복지 등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 또는 기타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거나 채용예정부서의 업무분야에 관련 경험이 있는자 ☞ 2013년 10월 1일부터 근무 가능자 1명 ※ 근무 개시일은 최종채용자와의 근로계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 (공통사항)응시우대 및 지원 자격 ○ 관련분야의 학력(졸업예정자 포함), 경력, 자격증 소지자 우대 ○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회화 가능자, 자원봉사우수자 우대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하 재단) 내 인턴십(청년활동가 등) 활동 경험자 ○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은 관련법에 의거 우대 ○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제44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 재단 인사규정에 의한 임용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인사규정 제12조의 결격사유 1.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및 미성년자 2.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3. 금고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면제 된 날 부터 5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4. 금고이상의 형의 집행유예선고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5.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 그 선고유예 기간 중에 있는 자 6. 법률 또는 법원의 판결에 의하여 자격이 상실 또는 정지된 자 7. 징계에 의하여 파면된 자로서 그 징계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8. 징계에 의하여 해임된 자로서 그 징계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 경과 하지 아니한 자 9. 신체 또는 정신상의 장애로 직무를 담당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자 3. 접수 및 전형방법 서 ○ 서류 접수 : 2013. 9. 17(화)~9. 22(일) 24:00 ○ 서류 합격자 발표 : 2013. 9. 23(월) 18:00 ○ 면접 시험 : 2013. 9. 24(화) 10:00~(면접시간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 각 전형 합격자에 대해서는 재단 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 게시 및 개별 통보 4.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 원서교부 : 재단 홈페이지 공지 ○ 원서접수 : 이메일 접수 시 반드시 제목을 “입사지원(성명)”으로 할 것 ※ 이메일 접수처 : apply@rainbowyouth.or.kr 5.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 < 응시원서 접수 시 > ○ 응시원서(사진기재 : 미부착시 접수불가, 첨부파일 참조) ○ 자기소개서 1부 < 최종합격 시 > ○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대학원 학위증명서(해당자에 한함) 원본 각 1통 ○ 자격증 사본 1부(해당자에 한함) ○ 경력증명서 원본 1부(해당자에 한함) 6. 근무조건 ○ 근 무 지 : 서울 종로구 재단 사무실 ○ 신 분 : 계약직(추후 재직 기간, 근무 평가 등에 따라 정규직 전환 가능) ○ 근무시간 : 재단 복무규정에 의함(주 40시간 근무제 시행) - 기관 특성상 시간외 근무 및 휴일근무 있음. ○ 연봉수준(제수당 포함) : 1,920만원~2,600만원 ※ 수습기간 3개월 있음. 수습기간동안 급여는 동일하게 지급. 7. 응시자 유의사항 ○ 채용 분야별 근무 개시 일자가 다른 점을 반드시 확인 바람. ○ 이메일 접수시 메일 제목 예시 “입사지원(홍길동)”임. 다른 제목으로 이메일 접수시 서류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음. ○ 응시원서 등 제출사항은 일체반환하지 않으며, 최종선발 후 제출서류가 응시원서에 기재된 사항과 다를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음. ○ 적임자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으며, 재공고 할 수 있음. ○ 기재착오, 누락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의 책임으로 하며, 제출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 재단은 임직원 윤리행동강령에 따라 직원 채용과 관련한 인사 청탁을 일체 받지 않으며, 인사 청탁 시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음. ○ 기타 문의 사항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070-7826-1548)

2013.09.17
뉴스레터 우주보다 큰 꿈을 가진 아이들 \'통통통 캠프\' 후기

우주보다 큰 꿈을 가진 아이들 무지개청소년센터 청년활동가 캠프기획팀 팀장 황진원 우선 이번 이주배경청소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무지개청소년센터 선생님들, 그리고 나와 함께 캠프기획팀으로 활동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캠프는 나에게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통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많은걸 배운 2박3일간의 캠프는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 이런 가슴 벅찬 기회는 사실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 청소년 지도 분야에 관심이 있던 나는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청년활동가라는 직책을 부여 받았고 이를 통해 이번 캠프기획을 맡게 된 것이다. 사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다. 막연한 대학교 MT나 중·고등학교 시절의 수학여행 그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그저 내 머릿속 아이디어로 뭔가를 기획한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그것도 캠프기획이라니 솔깃하지 않은가. 청년활동가로 활동하며 센터 선생님들, 같이 활동했던 기획팀 친구들과 점점 돈독한 사이가 되어가면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탈북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를, 때로는 그들만의 속사정을 받고, 듣고, 나누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나의 청년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었을 때 쯤, 처음 생각했던 내 계획은 잔망스러운 맹랑함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속한 이 자리가 막연한 캠프기획이 아닌 엄청난 사명감과 임무를 띠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캠프 준비와 함께 캠프 시일이 가까워지면서 느꼈던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틀에 박혀있던 나의 무지한 인식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인식이 생겼으며, 더 나아가서는 다르다는 의미마저도 퇴색될 정도로 내 초점은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모두 맞추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캠프를 준비하던 모두가 느끼고 있는 사실이었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무더운 태양아래 진행된 통.통.통 캠프는 ‘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꿈’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캠프에 대해 나는 사실 우려가 많았다. 꿈이라는 것, 누군가에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막연하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필요한걸 알지만 그 소중함을 모르는 공기와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캠프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꿈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지 못하면 어쩌나,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줄 작은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어쩌나 라는 괜한 걱정이 들었다. 그러나 이런 나의 걱정과 우려는 노파심에 불과했다. 캠프 둘째 날 진행된 “꿈의 콘서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속으로 우러러 감동받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캠프 모집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여 이번 캠프에서 진행 될 문화 ․ 예술 프로그램 4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해서 참여했기 때문에 연극, 수화, 춤, 합창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모두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들의 꿈이 예술 공연으로 승화되는 순간, 아이들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연극과 수화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에서 엔딩을 장식한 “거위의 꿈” 합창은 떼창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고, 가슴 뭉클한 느낌까지 받을 정도였다. 다른 프로그램 공연 모두 아이들의 꿈을 이야기하고 이해하기에 충분히 감동적인 무대였다. 이번 기회에 또한 아이들을 인솔하고 안전에 힘쓴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다. 기획팀으로 참여하여 직접적으로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지 못하는 점을 완벽히 메워준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덕분에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생각한다. 캠프 마지막 날,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때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던 자원봉사자 선생님 한분이 생각난다. 이틀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아이들의 속내를 누구보다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던 시간이었기에 그 눈물의 의미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리라.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소중함이 조금이나마 전해졌다면, 캠프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생김새가 다르고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각자의 꿈과 희망으로 서로 소통하며 어울리던 아이들, 아이들의 꿈을 찾게 해주기 위한 캠프기획팀 인원에서 내가 더 많은 소중함과 가르침을 얻어가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더 감사할 따름이다. 중국의 유학자 왕양명은 한 사람의 탄생은 우주의 생성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 하나하나가 모두의 가슴 속 자리 잡고 있는 우주라는 마음속에 우주보다 더 큰 꿈이라는 별들이 가득차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2013.09.05
뉴스레터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관련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워크숍」참가 후기

*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관련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워크숍」참가 후기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양승주 연구교수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졌던 지난 7월 중순, 나는 미국 IDRI(Intercultural Development Research Institute)연구소에서 개최한 ‘2013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하계 워크숍’에 참여했다. IDRI 연구소는 2006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소로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있다. 이곳에서는 문화 간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문화 간 이슈에 대해 교육 및 홍보사업을 활발히 하는 한편 다양한 전략 및 기술을 훈련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2013년 하계 워크숍은 포틀랜드 리드 칼리지(REED College)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러 과정이 개설되었는데, 나는 이중 7월 10일-12일 2박 3일간 진행된 문화 간 훈련에 대한 교수법(Method of Intercultural Training)과정에 참여했다. 처음 강의실을 찾았을 때 놀라왔던 건 참여자의 상당수가 백인이라는 점이었다. 인종적으로 좀 더 다양할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이들의 직업은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담당하는 교직원이거나, 기업 대상의 컨설턴트이거나 또는 난민․이주민 대상의 NGO 활동가 등 다양했다. 직무상 여러 문화와의 접촉이 많은 미국 문화권 사람들이 주요 참가자였다. 통상 문화 간 훈련은 단순히 지식의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 간 차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훈련을 구조화하는 교수법이 매우 중요하다. 문화 간 훈련에서 자주 사용되는 교수법은 우리가 잘 아는 강의, 브레인스토밍, 비디오 시청 등에서부터 스토리텔링, 역할극, 위기 사건(Critical Incidents), 시뮬레이션, 피시보울(Fish Bowl) 등 다양했다. 무엇보다 서툰 영어 실력 때문에 과정 내내 긴장을 놓지 못했다. 숫제 강의라면 귀만 쫑긋 하면 됐지만, 교수법 하나하나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것이어서 듣고 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했다. 힘들긴 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소수자 아시아인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상황을 온 몸으로 체험했으니 말이다. 이러한 결핍은 실제 교수법을 소수자 입장에서 보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예를 들어 그룹 토의가 대표적이었다. 활동이 시작되자 대다수 참가자가 이상하게 경쟁적으로 변해, 주어진 시간 내에 멋진 발표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 활동을 주도하는 일부가 재빨리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적당히 살을 붙여 발표를 했다. 같은 속도로 참여하지 못한 나는 적당히 물러나 관망했다. ‘그룹 토의 활동의 근본 취지가 무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많은 교육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활동이지만, 서로 다른 문화의 참가자들이 함께 할 경우 보다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됐다.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는 자신의 몸으로 ‘권력’을 표현하는 게임이었다. 세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무대를 준비하고 한 팀은 관찰자가 되며 또 다른 한 팀은 배우가 되어 자신이 생각하는 권력을 몸으로 표현하도록 역할이 부여됐다. 무대가 준비되고 관찰자들이 자리를 잡으면, 강의실 밖에 대기했던 배우들이 한명씩 안으로 들어가 몸으로 권력을 연출했다. 관찰자들은 배우의 표현을 보며 자신들의 느낌을 이야기하고, 배우 역할을 한 사람도 자신의 포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연스럽게 ‘권력’에 대한 개인 간, 문화 간 생각이나 태도의 차이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피시보울은 한가운데에 의자를 놓고 일부 그룹이 그곳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게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뒤로 물러나 논평 없이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활동이다. 워크숍에서는 비영어권 참가자들이 고충을 이야기 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문화권이 다른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게 하는 측면에서 유익했지만, 이를 활용할 때는 특히 소수자가 솔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가 판단되어야 한다. 오랜만에 학생으로 돌아가 신나게 보냈다. 영어가 생각나지 않아, 말해야 할 타이밍에 로딩(?)만 하다 끝나기도 했지만, 이 또한 이주배경 친구들을 이해하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 교육의 성과는 교수법, 그 테크닉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 대상자의 성향과 문화 등을 잘 파악하는 것에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결핍이 준 깨달음이다.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