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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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행사 2014년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상반기 평가회의 실시

지난 7월 25일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 카페에서는 2014년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이하 다가감 프로그램) 상반기 평가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0일(화)부터 7월 23일(수)까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9개 초․중등학교에서 약 3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총 60시간의 운영강사 양정과정을 수료한 다가감 운영강사를 직접 파견하여 학생들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가감 강사들은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문화감수성을 이해하고, 느끼고,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달간의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하며 무지개청소년센터 인식개선팀과 다가감 강사들은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평가회의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리뷰, 차시별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운영 결과 공유‘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다가감 운영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험한 현장감 있는 정보를 공유하여 보다 풍부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프로그램 모니터링 결과 리뷰를 통해 객관적으로 강사들의 강의를 평가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평가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은 향후 프로그램 진행에 반영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하반기에도 더욱 재미있고 창의적인 다가감 프로그램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다가감(多加感)‘에 관심 있는 학교 및 청소년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문의: 070-7826-1534

2014.07.29
주요행사 2014년 서울 레인보우스쿨 및 무지개Job아라 2기 합동수료식

지난 7월 4일에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 카페에서 2014년 상반기 서울 레인보우스쿨 및 무지개Job아라 2기 합동수료식이 있었습니다. 레인보우스쿨은 입국 초기의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기초 한국어 교육 및 사회문화체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상반기 레인보우스쿨은 3월 17일부터 총 16주 운영하였고, 취업 및 진학을 계획 중인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Job아라 2기는 5월 21일부터 7주간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수료식에는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 참가자 및 센터 직원, 기존 수료생들을 포함 60여명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수료식 1부는 레인보우스쿨 수료식은 레인보우스쿨 위호달 학생이 사회를 맡았고, 2부 무지개Job아라 수료식은 김설매, 손위명 학생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서툰 한국어로 진행해야 된다는 부담감으로 긴장도 많이 하고 작은 실수들도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친구들에게 함께 해주신 모든 사람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한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 참여자들의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담은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이후에 레인보우스쿨 6명, 무지개Job아라 1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레인보우스쿨 미술공예 수업을 진행해주신 장성란 선생님께는 감사장을 수여하였습니다. 1부 레인보우스쿨 수료식에는 무지개Job아라 친구들이 ‘드림하이’라는 곡을 합창하고, 2부 무지개Job아라 수료식에는 레인보우스쿨 친구들이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른 ‘朋友’(친구)와 위호달, 류신 학생이 열창한 ‘I believe’ 등 멋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수료한 상반기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 친구들 모두 자신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밝고 당당하게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2014년 하반기에도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됩니다. 한국어 교육 및 취업, 진학 교육을 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레인보우스쿨 문의: 02-722-2585 - 무지개 잡아라 문의: 070-7826-1546

2014.07.29
주요행사 마음으로 듣는 가족이야기 \'다독임캠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충북 제천소재)에서 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 ‘다독임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다독임 캠프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향상 및 이해를 높이고, 가족 내 지지체계를 향상하기 위해 이주배경청소년과 가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마음으로 듣는 가족이야기’로 즐거운 집단놀이프로그램과 원예치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힐링마당과 부모-자녀 정서이해 및 감정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공감마당, 부모-자녀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나누는 화합마당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춘기라 예민한 아들을 키우는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고, 한국인 부모교육에서는 한국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라고 하였고, ‘이번 다독임 캠프 덕분에 아들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고, 중도입국청소년을 키우면서 느끼는 고충을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2014.07.29
주요행사 2014 무지개Job아라 진로캠프 실시

2014 무지개Job아라 진로캠프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엑스퍼트대부도연수원(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존감 증진 및 스스로 진로를 준비하고 계획하여 자립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25명의 진로를 준비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진로캠프 첫째날에는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나의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하고 자기소개를 통하여 긍정적 첫인상을 만들어보기도 하였고 협력과 배려에 대한 연습도 해 보았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열고 서먹한 관계를 개선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둘째날에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나의 재능을 찾아보고 나와 어울리는 직업을 탐색해 보았습니다.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는 칭찬도 해 보고 꼴라주 활동을 통하여 내가 꿈꾸는 나의 진로를 시각화 해 보기도 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4명의 강사와 함께 사람책 형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무지개Job아라를 수료하고 지금은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 강사, 통·번역 창업을 통해 이중언어의 강점을 살린 강사, 미국에서 외국인근로자로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극복했던 강사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담는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며 이색 직업을 갖고 있는 강사까지 다양한 배경을 통하여 인생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람책과 마주앉아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가장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비전브릿지만들기를 하며 조별로 자신들의 진로목표를 세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팀웍 및 창의적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활동이었지만 끝까지 완수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자신감을 얻으며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진로캠프가 낯선 우리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해보며 자존감 향상 및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우리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진로캠프를 위하여 애써주신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4.07.28
언론보도 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 \'다독임캠프\' 관련 언론보도

□ 서울신문 (2014. 7. 30)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 서울신문 (2014. 7. 30) ‘다독임캠프’ 개최…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다독임캠프\' 개최...청소년-가족 소통의 장 마련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729500135 □ 헤럴드 경제 (2014. 7. 30)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다독임캠프’ 개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729000020&md=20140729073847_BK □ 한강타임즈 (2014. 7. 25) - 여성가족부, 다문화 청소년 가족캠프 운영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0379 □ 뉴시스 (2014. 7. 24) - 여가부, 24~25일 다문화 가족 위한 \'다독임 캠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724_0013067709&cID=10201&pID=10200 □ 메트로신문 (2014. 7. 24) - 여성가족부, 다문화 청소년 가족캠프 \'다독임 캠프\' 실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4072400074 □ 베이비뉴스 (2014. 7. 24) - 여성가족부, 다문화 청소년 가족캠프 개최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407241105251920009785&categorycode=0031 □ 서울신문 (2014. 7. 24) - [뉴스 플러스] 다문화가족 ‘다독임 캠프’ 운영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725025011 □ 에너지경제 (2014. 7. 24) - 여성가족부, 다문화 청소년 가족캠프 열려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102933 □ 연합뉴스 (2014. 7. 24) - 여성가족부, 다문화 청소년 가족 캠프 열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030995 □ 정책브리핑 (2014. 7. 24) - 다문화 청소년 가족캠프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5981512 □ 파이낸셜뉴스 (2014. 7. 24) - 여가부, 다문화가족 다독임 캠프 개최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407240100289720014684&cDateYear=2014&cDateMonth=07&cDateDay=24 □ 평화방송 (2014. 7. 24) - 여성가족부, `다독임 캠프` 개최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521015&path=201407 □ m이코노미 (2014. 7. 24) - 여성가족부, 가족캠프 ‘다독임 캠프’ 운영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9636 □ 머니투데이 (2014. 7. 23) -

2014.07.28
공지사항 [공지] \'통.통.통 캠프\' 참가청소년 선정발표

안녕하세요. \'통.통.통 캠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가청소년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캠프 준비 및 탑승지역 안내는 추후 이메일 발송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선정명단 : 이름 / 영문 약자(휴대폰 뒷번호 4자리) ※ 참가청소년 휴대폰 없는 경우 보호자 휴대폰 뒷번호 기재 E. N.(7612), L. A.(0992), T. D.(5561), T. D.(2183), T. D.(5447), 가○현(1701), 강○원(2023), 강○비(5906), 강○송(0314), 고○범(6296), 고○희(1979), 고○혜(1237), 고○(3225), 구○○○○옥(1105), 구○미(7790), 국○(9218), 궁○혜(3455), 권○현(8056), 권○리(6937), 김○산(2828), 김○영(1765), 김○주(3493), 김○원(8795), 김○희(3457), 김○(2339), 김○지(9847), 김○혁(8218), 김○주(7010), 김○연(5949), 김○미(8497), 김○수(4559), 김○석(9847), 김○신(8497), 김○정(5835), 김○욱(8199), 김○종(7938), 김○훈(8254), 김○식(2841), 김○민(0839), 김○(8104), 김○웅(0431), 김○미(7658), 김○심(9167), 김○정(1288), 김○정(8230), 나○현(9681), 당○○도(8933), 리○(4443), 리○한(7758), 마○ / M. B.(6610), 마○○폰(0768), 막○(1953), 미○ / J. P. M.(9995), 박○현(6072), 박○영(3424), 박○직(9746), 박○사(7863), 박○정(3273), 박○현(7448), 박○현(1215), 박○영(3423), 박○문(7831), 박○아(6946), 박○애(1090), 박○람(8190), 박○지(4996), 밧 / P. J. B.(2414), 방○걸(9787), 방민화 / F. M. H.(5291), 배○민(5505), 배○욱(3604), 백○정(1161), 백○우(5588), 백○빈(7748), 변○성(3091), 사○선 / S. Y. S.(0945), 서○은(2822), 서○목(8055), 서○원(5945), 손○호(3837), 송○곤(8378), 송○재(2999), 송○창(6675), 송○군(8973), 쇠○○신(6772), 신○(8881), 신○아(7096), 신○석(6460), 안○현(8894), 안○혁(1213), 안○은(8894), 안○우(8894), 안○은(3749), 안○현(1908), 양○연(1996), 양○지(0250), 양○한(0760), 양○표(6288), 오○미(4129), 오○현(8042), 오○희(2388), 오○식(7781), 왕○보(6868), 왕○지(5419), 왕○(3016), 왕○(9118), 원○○이(5886), 웬○○빈(8285), 위○○야(1690), 유○영(6902), 유○진(0240), 유○석(9347), 유○종(5565), 윤○(7026), 윤○새 / Y. F. X.(5982), 윤○웅(2978), 윤○호(5662), 윤○훈(4436), 윤○원(9523), 이○호(4391), 이○흠(6487), 이○경(6915), 이○우(6635), 이○지(4047), 이○호(1969), 이○림(6970), 이○규(2347), 이○애(4186), 이○훈(3592), 이○빈(5160), 이○산(3188), 이○빈(1206), 이○(8867), 이○주(5634), 이○(3640), 이○미(4118), 이○봉(0530), 이○신(3021), 이○형(3909), 이○영(9520), 이○민(0949), 이○일(2188), 이○동(8825), 임○정(6143), 임○수(7745), 임○아(4926), 임○혁(9871), 임○심(5898), 장○정(2743), 장○주(1569), 장○ / Z. B.(2202), 장○연(1996), 장○다(4043), 전○호(7810), 전○양(1688), 정○정(1822), 정○걸(8068), 정○영(7546), 조○민(9774), 조○빈(9774), 조○현(9520), 조○○이(5753), 조○성 / Z. L. Q.(6618), 조○아(3233), 주○함(8062), 최○혁(8980), 최○화 / C. L. H.(9610), 최○향(6705), 최○민(5058), 최○주(7523), 카○○○○○나(9417), 필○운(2999), 학○격(8819), 한○○○르(3229), 한○호(7205), 허○은(7942), 허○정(6842), 현○승(9848), 홍○림(8733), 후○란(7503)

2014.07.25
뉴스레터 [칼럼] 부산레인보우스쿨(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 강선영 선생님

부산광역시양정청소년수련관(부산레인보우스쿨) 강선영 ▍레인보우스쿨 사연 1. 꿈도, 희망도 없던 중국에서 온 학생 중국에서 온 희망(가명)이는 중국에서 엄마와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라던 희망이를 이모가 입양을 했고 이모가 한국에서 재혼을 하면서 희망이는 한국에 오게 되었다. 한국에서 생활하게 된 희망이는 한국학생들과 생활에서 적응하지 못해 칼로 몸을 긋는 등 자신을 아끼지 못하며 방황하다가 수련관의 레인보우스쿨에 문을 두드렸다. 진로상담 중,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에 대해서 묻자 희망이는 “살면서 한 번도 무언가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무언가를 잘 해서 칭찬을 받은 기억도 없다고 했다.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부모님 없이 생활하던 희망이는 희망을 품어야 하는 청소년기를 그냥 지나쳐 가고 있었다. 2. “선생님을 믿어요.” 흡연과 컴퓨터게임에만 빠져 살던 희망이는 친구의 장난에 엮여 코뼈까지 부러지는 싸움에 말려 들었다. 한 달 가량 통근 치료를 선생님과 함께 다니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희망이가 가장 믿고 의지 하는 사람은 누구야?” 라는 질문에 “할머니, 이모 그리고 선생님이요.”라고 대답했다. 늘 떨어져 지내서 그리웠던 할머니,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이모, 그리고 레인보우스쿨에 다니며 힘이 되 주던 선생님을 믿기 시작했고, 칭찬에 익숙하지 않았던 희망이에게도 꿈이 생기기 시작했다. 3. “저 담배 끊을래요” 작년 여름, 금연교육이 끝남과 동시에 제일 먼저 뛰어나가 담배를 피던 희망이가 스스로 담배를 피지 않겠다는 말을 해왔다. 컴퓨터 게임 대신 운동을 시작했는데, 숨이 너무 차서 담배를 피지 않겠다고 도와 달라는 요청이었다. 조금씩 줄이면서 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희망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예뻐서 꼭 안아주었다. 운동과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희망이는 학습태도도 좋아지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4.“요리사, 가이드 뭐가 좋을까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던 희망이는 한국어능력시험에도 합격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한국 친구들 속에서 성공적인 학교 생활을 하면서 요리사도 되고 싶고, 중국어를 살려 가이드도 되고 싶다고 한다. 레인보우스쿨을 만나기 전 한국사회에 적응 하지 못해서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1주일도 안되서 뛰쳐나온 희망이였지만, 레인보우스쿨을 다니며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나고 꿈을 찾아가는 희망이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도 힘을 주고 있다. ▍함께 즐기는 한국 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은 10대라는 예민한 시기에 부모의 재혼을 통해 모국에서 홀로 자라다가 한국에서 가족과 결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종적, 문화적으로 많은 혼란스러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경우 이주과정에 의한 교육공백으로 인한 언어학습, 정체성 수립, 생활습관 형성 등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사회 이해 및 자존감 향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일반 청소년들이 향유하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수련관에서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통한 사회화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서지도, 진로지도, 음악, 영어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함께 매주 금요일에는 동사무소와 은행 방문 접수 방법, 재래시장 이용방법 등 레인보우 친구들과 조를 지어 함께 체험해보며 한국 문화를 접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수련관 내부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2013년 하반기에는 펄러비즈 만들기, 친환경 화분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고 2014년 상반기에는 초콜릿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애니메이션 제작체험,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또래집단과의 대인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한국사회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

2014.07.24
뉴스레터 [인터뷰] 남북포럼 그 첫번째 이야기

남북포럼 그 첫번째 이야기 서울외국어고등학교 통일교과 교사 이나영 ‘인격적 만남을 통한 남북청소년 통합’을 주제로 7월 9일 수요일, 여명학교 친구들과 서울외국어 고등학교 통일동아리 ‘UNIKOREA’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통일교육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서울숲 옆에 위치한 그랜드마고 카페를 대관하였고 학생들은 여명학교 11명, 서울외고 9명, 총 20명의 학생과 교사 2명이 참석하였다. ‘남북포럼’은 통일독일 이후 사회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동서포럼(Ost-West Forum)’에 영감을 얻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써 남북한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고 인격적 관계를 맺는 데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비율이 북한 출신의 학생들이 한국 출신의 학생들보다 높은데, 이 이유는 한국사회에서의 소수자, 즉 탈북 청소년들에게 다수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동서포럼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Friedrich Ebert Stiftung)의 악셀슈미트 괴들리츠의 노력으로 시작되어 독일통일 이후 1994년부터 ‘인간적 만남을 통한 동서독 사회 통합’을 위해 동서독 출신의 독일인 5명이 함께 모여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1994년 이후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동서독 주민들이 참여하였고 이는 통독의 사회통합에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동서포럼에는 중요한 규칙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가자들은 어떠한 방해를 받지 않고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를 하는 사람 이외에 모든 사람들은 함께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둘째, 가장 중요한 규칙은 ‘상대방의 삶을 평가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에 여명학교와 서울외고가 함께 실시한 남북포럼도 이와 같은 규칙 아래 활동이 진행되었다. 올해부터 처음 ‘통일’ 교과과목이 신설된 서울외고 통일동아리 ‘UNI KOREA’에서 처음으로 ‘인격적 만남을 통한 남북청소년’들의 만남을 기획하여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학생들과 함께 통일 이전 남북한 청소년 통합을 위한 남북포럼을 진행하였다. 7월 9일 처음 시작된 남북포럼은 이와 같은 ‘인격적 만남’들을 통해 ‘불량국가 북한에 사는 북한 주민들은 불량주민일 것’이라는 폐쇄적인 생각들과 편견들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인격적으로 이해하면서 통일 이후의 통일, 즉 사회 통합을 건강하게 이루는 한반도를 만들고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금부터는 ‘남북포럼’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의 소감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