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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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백 솔 선생님의 후기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백 솔> 선생님의 후기 핀란드 Laure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해왔던 저는 지난 3월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오게 되면서 6개월이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어렸을 적 꿈꿔오던, 그래서 더 궁금했던 한국 특유의 대학생활과 문화를 경험하고, 또 한국의 사회와 복지에 대해 배워가며,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앞으로 어떤 것을 더 배우고 싶은지 조금 더 또렷이 알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 지원에 관심이 있어서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했던 저는 외국인으로서 핀란드에서 생활하며 다문화라는 분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우연한 기회로 듣게 된 탈북청년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학기가 끝나갈 무렵 저는 ‘다문화 + 탈북 + 청소년’에 대해 검색해 보게 되었고 그것이 제가 ‘무지개청소년센터’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센터를 알게 된 후 그곳에서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했고, 그 결과 저는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8주 동안의 인턴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출근을 하고 일한 경험이 없던 터라 처음에는 조직생활이나 직장 내 예절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지만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금방 적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나 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내가 앞으로 더 갈고 닦아야 할 점, 더 보완해야 할 점을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에 센터에서의 인턴생활은 저에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센터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그들의 청소년기에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에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 모습을 보며 핀란드에서의 생활이 항상 떠올랐고, 제가 핀란드에서 느꼈던 부분과 센터친구들이 느낄지 모르는 부분들을 많이 연결시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공감할 수 있었고, 또 일을 하면서 이 친구들은 어떤 힘든 점이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많이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센터의 선생님들, 친구들과의 만남과 대화가 이어질수록 가까워짐을 느꼈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8주의 인턴기간이 끝나면서 아쉬움도 많이 남았습니다. 2개월이란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시간 안에서의 소중한 만남과 배움은 그 값을 숫자로 매기기엔 부족 할 정도로 꽉 찬 무언가를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은 잘 이어갈 것이며, 배우고 느낀 것은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3.10.02
주요행사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다톡다톡(多talk茶talk) 카페 오픈식

9월 27일(금) 다톡다톡(多talk茶talk) 카페 오픈식이 서울 다톡다톡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김교식 이사장을 비롯하여 카페 자문위원들과 그 외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 카페 오픈식은 그동안 카페운영 소모임 친구들이 준비해왔던 결과물을 보이는 자리이자 본격 카페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주배경청소년이 여가를 즐기고 친구들을 사귀는데 있어서 무언가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라는 점, 다양한 교육을 받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많은 사람들의 바램과 노력으로 다톡다톡(多talk茶talk) 카페는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톡다톡(多talk茶talk)카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또 하나의 직업훈련의 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대안 공간을 지향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모임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공간을 매개로 일반청소년들과 성인들과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일반 카페와 같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 및 음료, 다과 등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및 모집 문의(초기지원팀 이슬아) : 070-7826-1501

2013.10.02
주요행사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청소년 사회통합 포럼(2차포럼) 개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함께 꿈꾸는 다문화 사회\" 지난 9월 13일 금요일과 14일 토요일, 무지개청소년센터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청소년 사회통합포럼’이 1박 2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7월의 사전포럼(1차)과 8월 한 달 간 진행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위원회별 <사회통합보고서>를 발표하고,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행동강령을 채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럼 첫째 날인 13일 금요일에는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다문화사회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어지는 1차 전체포럼에서는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에 더해 언론사 기자, 교사, 다문화교육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으로 나서 청소년들과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4일 토요일에는 위원회별로 다문화사회의 사회통합을 위한 행동강령을 발표하고 투표를 통해 12개의 공식강령을 채택하였으며, 공식강령을 선언하고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포럼의 공식강령은 추후 국회 또는 해당 정부부처에 전달하여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다문화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기에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제 1위원회의 백정훈 학생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위원회 친구들과 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고, 다문화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에 우리의 목소리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길지만 짧았던 시간 동안, 이주배경청소년들과 일반청소년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함께 살아갈 방식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머리로 얻은 지식과 마음으로 느낀 추억들이 향후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리더 역량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013.09.26